한국마이크로소프트 더케이트윈타워A 13F에서 개최된 Lablup Conf에서 부경대학교의 최성철 교수가 "음성 뉴비의 Whisper Fine-tuning 해보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혁신의 사례와 동향을 소개하는 Lablup의 고유한 기술 행사로, 여러 업계 리더와 개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최성철 교수의 발표는 OpenAI에서 제공하는 Whisper 모델을 활용한 Speech-to-Text 기능의 파인 튜닝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는 음성 데이터를 처음 다루는 팀이 Whisper 모델을 어떻게 활용하였는지, 그리고 LLM의 시대에 Whisper 모델과 LLM이 합쳐져 해양 통신 등의 새로운 영역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Whisper 모델을 목적에 맞게 파인 튜닝하는 방법과 Backend.AI를 활용한 학습 방법도 공유하였다.

최성철 교수는 현재 부경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부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며, 주로 NLP 분야의 AI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교수 생활을 하면서도 LLM 기술의 변화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믿음 하에 "팀리부뜨"라는 AI 회사를 창업하였다. 특히, 회사 운영 중 NLP 외에도 음성 분야 연구에 도전해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발표를 준비하였다고 전했다.

Lablup Conf는 거대 언어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AI 기술의 대중화와 그에 따른 기술적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기업들의 발표와 함께 "Make AI Accessible"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